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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식중독 증상 예방 치료 방법 - 식중독 균 종류

by 드봉77 2023. 6. 19.

식중독은 음식물을 섭취 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질병을 말합니다. 이러한 질병은 대부분 병원성 세균, 독소, 바이러스, 프리온, 자연독, 화학물질, 기생충 등으로 오염된 음식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오염된 음식물은 잘못된 취급, 보관, 저장 등에서 발생합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 증상은 구토형과 설사형으로 나뉩니다. 구토형은 보통 음식물을 섭취 후 몇 시간(2~12시간) 후에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지만, 설사형은 잠복기(24~72시간) 이후에 발생됩니다. 그리고 식중독균의 원인에 따라 복통, 구역질, 설사, 구토, 두통, 발열, 피로감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균 종류

1. 살모넬라

살모넬라는 대장균과 더불어 가장 흔한 식중독균 중 하나입니다. 사모넬라균은 날것 또는 덜 익힌 육류,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계란 및 유제품 등에서 발견됩니다. 증상은 보통 감염 후 12~72시간 이내에 발생하며 구토, 복통, 설사 등으로 나타나며 대부분 수일 내에 완치가 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은 살모넬라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으로는 충분한 온도(75도 이상)로 조리하고, 식품의 오염을 피하고, 음식물을 보관할 때는 적절한 온도와 기간을 지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장티푸스

장티푸스는 살모넬라균에 의해 발상하는 식중독 질환 중 하나입니다. 주로 여름이나 봄에 많이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으로 인해 감염이 됩니다.  주요 증상은 열, 복통, 설사 등이 있으며 주로 균이 소환기관에 침투하기 때문에 구토와 복통 등이 나타납니다. 예방을 위해 음식물을 충분한 온도로 조리하고 식기류나 조리도구 등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콜레라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오염된 생선, 해산물 등에서 감염이 됩니다. 콜렐라 균에 감염된 경우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할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온도로 조리하며 오염된 물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대장균 O157

대장균 O157은 덜 익힌 육류나 유제품, 생과일, 채소, 오염된 물 등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발열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며, 어린아이와 노인의 경우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이라는 상태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신장 손상 및 기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염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 일주일 이내에 스스로 회복이 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HUS의 징후가 있다면 의사 진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5. 포도상구균

포도상구균은 가장 일반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일종의 식중독이며, 특히 사람 손으로 준비하고 후속 조리를 거치지 않은 식품에서 나타납니다. 해산물, 생선, 조제 육류, 유제품 등에서 주로 발견이 되며, 일반적으로 오염된 음식을 섭취 후 몇 시간 이내에 빠르게 나타납니다.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복부 경련, 설사 등이 나타나며 보통은 24~48시간 이내에 해결이 됩니다. 예방을 위해 음식을 다루기 전에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고, 장비 소독 및 식품 취급자에 대한 위생 관리교육도 필요하겠습니다.

 

식중독 예방

1. 손 씻기: 음식을 다루기 전 날고기, 가금류 또는 해산물을 만진 후 등 항상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2. 날것과 익힌 음식 분리: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분리하며, 익힌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에 대해 별도의 도마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완전히 익히기: 음식 온도계를 사용하여 음식, 육류, 가금류 및 해산물이 적절한 내부 온도로 조리되었는지 확인합니다.

4. 식품 보관: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즉시 냉장보관하며, 냉장온도는 4도씨 미만, 냉동고는 -18도씨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기타: 살균하지 않은 유제품과 날달걀은 피하며, 신선한 과일 및 채소는 흐르는 물에 헹구어 먼지, 박테리아 및 살충제 잔류물을 제거해 줍니다. 도마, 조리대, 식기 및 기타 음식 조리기구는 정기적으로 청소 및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치료법 

1. 수분보충

식중독시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이 대부분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손실된 체액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법에는 물, 염분 및 설탕의 균형 있게 함유된 구강 재수화 용액(ORS)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증상관리

식중독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메스꺼움과 구토를 완화하기 위해 진토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3. 항생제(특정한 경우)

식중독은 주로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독소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나, 사모넬라균이나 캄필로박터 감염이 심한 경우와 같이 특정 병원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의 경우 질병의 지속 기간을 단축하거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

 

마치며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전에 음식을 다루기 전 손 씻기, 날것과 익힌 음식을 분리,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 음식을 철저히 익혀먹기 등이  중요합니다. 미리 예방을 하여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식중독 증상 및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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