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건강

비만 원인 및 합병증 예방법

by 드봉77 2023. 2. 4.

 

1. 비만이란

인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질병이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체질량 지수(BMI: Body Mass Index)가 30 이상인 경우(한국 25 이상)를 비만증이라고 일컫는다. 대개 비만인은 체중이 정상치보다 무거운 것으로 인식되지만, 몸의 구성 성분 중 체지방 비율이 높은 것도 비만이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과다한 지방으로 인해 생기는 2차 합병증은 건강에 치명적이다. 비만은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지방간, 관절 이상의 발생비율을 현저하게 증가시킨다. 결과적으로 기대 수명의 저하를 불러온다.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 비만은 체질량 지수는 낮거나 정상인데, 체지방률이 높은 경우를 의미한다. 남성은 체지방률이 25% 이상일 때, 여성은 30% 이상일 때 보통 '마른 비만'으로 분류하게 된다.

2. 비만의 원인

비만의 원인은 복잡하고 다양하다.

 

1) 유전학: 비만은 가족력이 있는 경향이 있어 유전적 소인을 시사한다.
2) 환경적 요인: 고칼로리, 저 영양 식품에 쉽게 접근하고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 방식은 체중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
3) 행동 요인: 과식과 신체 활동 부족은 비만의 주요 행동 요인이다.
4) 의학적 상태: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특정 의학적 상태는 체중 증가 및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5) 약물: 스테로이드 및 항정신병약과 같은 특정 약물은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6) 심리적 요인: 감정적 식사, 스트레스 및 기타 심리적 요인이 과식과 체중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
7) 사회경제적 요인: 저소득, 건강한 식품에 대한 제한된 접근, 기타 사회경제적 요인이 비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비만은 단순히 개인의 의지나 규율 부족의 결과가 아니라 생물학적, 환경적, 문화적 요인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비만 예방법

굶거나 한 번에 먹는 양을 줄이면 안 된다. 오히려 배고픔을 더 느껴서 평소보다 많이 폭식하거나, 요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천천히 식단을 줄여가면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1) 건강한 식습관: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동시에 고칼로리, 가공 식품 및 단 음료를 제한하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규칙적인 신체 활동: 일주일 중 대부분의 날에 중간 강도의 신체 활동을 30분 이상 하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음식 조절: 칼로리 밀도가 높은 음식을 제한하면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 수면: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수면 부족은 체중 증가 및 비만과 관련이 있다.
5) 스트레스 관리: 운동, 마음 챙김, 이완 기술과 같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감정적 식사와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 단 음료 피하기: 단 음료는 첨가당과 빈 칼로리의 주요 공급원이므로 먹지 않거나 피하는 것이 좋다.
7) 올바른 생활환경: 건강한 식습관과 신체 활동을 장려하는 올바른 환경을 조성하면 건강한 체중을 더 쉽게 유지할 수 있다.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생활 습관 변화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필요하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