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탈모란
머리카락이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머리카락은 매일 0.3mm씩 자라 1년에 총 15cm가 자란다. 전체 머리카락이 다 자라는 건 아니다. 85% 정도가 성장하며 나머지 15%는 성장을 멈춘다. 빠지는 머리카락은 주로 성장을 멈춘 머리카락이다. 탈모는 빠지는 대상이 되는 성장을 멈춘 머리카락의 비율이 늘어난다는 의미이다.
모발에 힘이 없어지고(탄력성 저하) 예전과 달리 머리카락이 착 가라앉는 느낌이 들고 이전과 달리 정수리 인근의 번들거림이 눈에 잘 띄며, 모발을 당기면 쉽게 빠지고 예전에 비해 한 번에 빠지는 모발의 양이 50% 이상 증가했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2. 탈모의 원인
탈모의 원인은 정확하게 정의된 바가 없다. 여성보다 남성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 유전인 경우를 제외하고 탈모의 원인으로는 남성이나 여성 모두 공통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오염, 잘못된 식습관이나 과도한 다이어트, 운동부족이나 음주, 흡연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혈액순환 문제, 영양의 불균형, 지루성 피부염, 곰팡이 감염 항우울제, 항암제, 피임제 등의 약물등이 있다.
여성탈모: 여성 질환이나 소화기나 갑상선등의 내적인 질환이 외적인 탈모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므로 정수리 부분부터 머리밑이 휑하게 보이고 넓어지기 시작한다. 빈혈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감소. 여성들의 경우 출산이나 다이어트, 자궁 및 난소질환, 혹은 폐경 등의 원인으로 특정 시기에 진행되기도 한다.
남성탈모: 남성형 탈모는 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인데 그중 남성호르몬에 작용하는 5 알파 환원효소로 인해 변환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하 DHT)’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DHT가 모낭세포에 작용하면 모발성장기를 짧게 만들고 대신 휴지기를 늘린다. 이것이 반복되면 모발이 점점 얇아져 남성형 탈모가 나타난다.
흡연, 자외선, 무리한 다이어트, 두피열, 그 외에도 기름진 음식 섭취, 흰 쌀, 흰 밀가루, 흰 설탕 섭취, 음주,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3. 탈모의 치료와 예방법
식습관, 모발 관리 습관의 개선, 스트레스, 술, 담배 같은 악화 요인은 차단해야 한다. 음식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남성호르몬의 혈중농도를 높일 수 있는 동물성기름과 당분을 피하고 식물성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많은 콩은 모발에 필요한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해 탈모예방과 모발생성을 돕는다. 또 미역과 다시마와 같이 요오드성분이 풍부한 음식은 모발성장을 돕는 갑상선호르몬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좋은 영향을 준다. 홍삼은 모발의 밀도와 굵기를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금주와 금연은 필수이며 금연은 담배의 타르와 니코틴은 모근에 장애를 일으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할 수 있으며 금주는 과음으로 인해 간에서 생성된 알데히드성분은 혈액에 들어갈 경우 모공에 전달될 산소와 영양분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금연과 금주가 필요하다.
충분한 숙면이 필요하며 또한 외출 중에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 때문에 모공이 약화될 수 있다. 외출 후에는 머리를 바로 감는 것이 좋다.
탈모치료는 보통 수술적·비수술적 방법이 있다. 수술적 치료로는 모발이식이 있으며 모발이식은 후두부의 머리카락을 탈모부위로 이식하는 방법을 말한다.
모발이식 방법은 절개식(후두부 피부를 절단하여 이식하는 방법), 비절개식(환자의 후두부의 모낭을 하나씩 채취) 방법이 있다.
4. 탈모에 좋은 음식
잣은 심장과 간, 신장을 건강하게 하며 허약해진 체질을 개선하며 진액과 기를 보충하는 효능이 있어 탈모를 치료하며 몸을 가볍게 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능이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녹차, 포도, 사과, 보리, 콩 등을 많이 섭취하고 아연이 풍부한 해조류와 비오틴이 풍부한 달걀노른자 등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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