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주의보 경보 - 폭염대비 행동요령

폭염은 고기압, 하늘에 덮인 구름의 양 부족, 정체된 거대한 공기 등 기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됩니다. 이러한 조건은 지구 표면 근처에 열을 가두어 장기간 더운 날씨로 이어집니다. 기후 변화는 또한 대기 패턴을 변경하여 열파의 빈도와 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폭염대비 행동요령

 

폭염 주의보 및 경보

폭염은 뜨거운 공기가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무를 때 발생합니다. 이 뜨거운 공기는 공기를 아래로 밀어 따뜻하게 만드는 고압 시스템에서 나옵니다. 태양이 구름 없는 지구를 비추게 되면 열이 지구에  갇혀 더 뜨거워집니다. 공기는 고요해지고 움직이지 않아 열이 한 곳에 머물게 됩니다. 기후 변화 또는 열파를 더 자주 발생시키고 더 강하게 만듭니다. 

 

 

<서울시 폭염 위기경보 판단기준>

구분	판간기준	주요활동	대응단계	근무
관심 (Blue)	폭염대책기간 (5.20.~9.30.)	징후 감시활동	상시대비	TF팀 운영
주의 (Yellow)	[폭염주의보] 일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 2일 이상 지속 예상	대비계획 점검 및  폭염 모니터링	대응1단계	종합지원상황실
경계 (Orange)	[폭염경보] 일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 2일 이상 지속 예상	대비계획 점검 및 폭염 모니터링	대응2단계	종합지원상황실
심각 (Red)	폭염특보 지속되고,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 되는 경우	즉각 대응태세 돌입	대응3단계	재난안전대책본부

 

폭염대비 및 행동요령

• 야외활동은 자제하며,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시원한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챙깁니다.
•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음료는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많이 마십니다.
• 실내에서는 햇볕이 들지않도록 가림막으로 막고 가능하면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시킵니다.
•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보이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십니다. 
• 노인, 환자, 어린이 등을 홀로 남겨두지 않고 장시간 외출 시 이웃이나 친인척등에 부탁하고 전화로 안부를 수시로 묻습니다.

폭염질환 및 더위질병

1. 열사병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여 고열이 나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열이 높아진다고 해서 무조건 열사병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열사병은 대개 닫힌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열을 받아 체온이 올라가면서 대뇌의 열조절 중추가 파괴되어 땀을 내는 드의 발한 기능이 정지되어 체내 기온이 계속 고열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신체 각 장기손상을 일으켜 50~90% 사망률을 보이는 심각한 더위질병입니다.

 

열사병 예방법

일이나 운동하기 전에 수분을 섭취하고 발한으로 상실한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이온음료도 좋으며 염분이 함유된 된장이나 수프 등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수분만 계속 보충한다면 오히려 물중동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수분 보충과 상관없이 무기력함을 느끼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열중증

열중증은 고온장애를 말하며 외부 공기의 고온다습함이 원인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열사병 혹은 일사병과 유사한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3. 열실신

열실신은 고온다습한 실내에 오래 있거나 직사광선 아래 장시간 움직일때 발생합니다. 발한으로 탈수와 미세혈관 확장으로 혈액의 순환량이 줄어들 때 발생합니다.

 

4. 열경련

땀을 많이 흘린 후 수분만 계속 보충해 미네랄 및 염분(나트륨)이 부족하여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고온 환경에서 심한 운동이나 노동을 할 경우 발생될 수 있습니다.

 

폭염특보

 

마치며

무더위와 폭염은 매년 여름에 찾아오는 자연재해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 몸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합니다.  특히, 폭염특보에 대한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를 준수하여 불가피한 외출 시 모자나 선글라스, 가벼운 옷차림과 적당한 물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수면도 도움이 되니 여름철 무더위를 지혜롭게 보내시길 바랍니다.